[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8월 15일 (9월 8일)

  • 5년 전
■ 세종 11년 (1429) : 유구국(일본 오키나와) 사람 15명이 표류하여 강원도 울진현에 도착

■ 세종 12년 (1430) : 부인들이 외출 시 얼굴을 가리도록할 것을 건의하자 허락함
⇒ 부인들이 모자를 쓰고 얼굴을 드러내며 외출을 하자 얼굴을 가리게 했다

■ 세종 14년 (1432) : 돈화문의 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쇠는 경상도 폐사찰의 종으로 사용하기를 청하자 허락함
⇒ 돈화문 : 창덕궁의 정문

■ 광해 1년 (1609) : 살구꽃이 피다
⇒봄에 피어야 할 살구꽃이 가을에 피었다는 보고

■ 광해 10년 (1618) : 평안감사가 구원병을 의주로 보내 달라고 요청

■ 숙종 11년 (1685) : 소의 교역 금지를 청한 일로 청이 임금에게 은 1만 냥의 벌금을 내라는 문서를 보냄

■ 숙종 25년 (1699) : 사릉 배알 때 곡식이 많이 상했다며 경솔히 거둥하지 말라는 상소
⇒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의 무덤에 참배하러 가는 왕의 행렬때문에 수확을 앞둔 곡식들이 상했다며 자제할

■ 고종 19년 (1882) : 꼬리가 1장(약3미터)인 혜성이 장숙도 안에 나타나서 12월에 사라졌다
⇒ 8월에 나타난 혜성이 12월에 가서야 사라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밝고 장엄하게 빛나는 대혜성으로 '1882년 대혜성'으로 알려져 있다

■ 고종 28년 (1891) : 한성부의 허물어진 민가에 돈을 나눠줬다는 진휼청의 보고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