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어릿광대' C-CLOWN, 왕의 자리 노린다

  • 5년 전
아이돌 홍수시대를 맞고 있는 가요계에 여섯 명의 어릿광대들이 등장했다. 신예 아이돌그룹 C-CLOWN(씨클라운)이 그 주인공이다.

C-CLOWN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첫 미니앨범인 'Not Alone'의 수록곡들을 선보였다.

리더인 ROME(본명. 유바롬)을 필두로 시우(본명. 김태민), Ray(본명. 김현일), 강준, T.K(본명. 이민우), 마루(본명. 이재준) 등 6인조로 구성된 C-CLOWN은 Crown(왕관, 왕위) Clown(광대, 어릿광대)의 약자로 지금은 어릿광대지만 최고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가요계 왕,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담고 있다.

임재범, 국카스텐, 알리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 받은 C-CLOWN. 유명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그룹 비스트, 엠블랙, 포미닛 등의 노래를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도(Rado)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날 C-CLOWN은 쇼케이스 무대에서 앨범 수록곡 '차 안에서'를 시작으로 'I'm Not Alone', 'SOLO'를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타이틀 곡 'SOLO' 무대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C-CLOWN은 "첫 무대라 정말 떨리고 긴장이 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연습해 온 결과가 밝혀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기대감도 크다. 솔직히 긴장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긴장감을 이기고 이 무대를 즐기고 싶었다. 여태까지 준비한 것을 대중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수록곡 전반에 걸쳐 흐르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C-CLOWN의 데뷔 앨범은 타이틀곡 '솔로'(SOLO)를 비롯해 멤버 T.K가 직접 랩메이킹에 참여한 '차 안에서' 등 총 4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SOLO'는 이번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라도'와 '지인', '원택'이 함께 만든 곡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는 데 주력해 세련되고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이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여섯 명의 멤버 각자 다른 비주얼과 개성으로 뭉친 만큼 풋풋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C-CLOWN, 벌써부터 차세대 '매력돌'을 예고하며 팬들을 향해 애교섞인 관심을 부탁했다.

"열심히 해서 사랑받는 C-CLOWN이 되겠습니다. 여섯 어릿광대(CLOWN)가 왕관(CROWN)을 쓰는 그 날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주세요."

한편, C-CLOWN은 19일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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