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 위, 능청스런 연기를 펼치고 있는 한 배우가 눈에 들어온다. 느물느물 관객을 웃기다가도 금세 관객을 압도하는 연기를 펼쳐 보이는 그의 얼굴이 낯익다. 관객과 호흡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전문 연극인 포스보다는 진실함이 묻어난다.
배우라는 타이틀 보다 '문차일드 출신' 허정민이라고 소개하는 게 더 빠른 이 남자. 군 제대 후 단막극 '82년생 지훈이'로 연기력을 인정받더니 어느새 연극무대를 누비고 있었다.
"그동안 솔직히 연기하면서 캐릭터 한계에 부딪혔어요. 늘 극중 주인공의 동생 역할만 했죠. 당시엔 '내가 이 역할을 제일 잘해. 어쨌든 일을 하잖아' 라고 안이한 생각을 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지 않았어요. 제 잘못이 크죠. 그랬더니 20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일이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작품을 통해 만난 배우 고두심의 조언으로 연극무대에 도전한 허정민. 브라운관이 아닌 연극 무대로, 시청자가 아닌 관객과 호흡하며 배우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진짜 연기가 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는 허정민의 눈빛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아직 전 배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디 가서도 전 배우 지망생이라고 말하고 다녀요. 지금까지 아직 뭐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굳이 배우생활 점수를 매기자면 아직까지 지금까지 끈기 있게 버텼으니.. 40점 주고 싶어요. 100점을 향해 가야죠"
스스로를 배우 지망생이라 낮추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어내고 있는 배우 허정민.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배우라는 타이틀 보다 '문차일드 출신' 허정민이라고 소개하는 게 더 빠른 이 남자. 군 제대 후 단막극 '82년생 지훈이'로 연기력을 인정받더니 어느새 연극무대를 누비고 있었다.
"그동안 솔직히 연기하면서 캐릭터 한계에 부딪혔어요. 늘 극중 주인공의 동생 역할만 했죠. 당시엔 '내가 이 역할을 제일 잘해. 어쨌든 일을 하잖아' 라고 안이한 생각을 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지 않았어요. 제 잘못이 크죠. 그랬더니 20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일이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작품을 통해 만난 배우 고두심의 조언으로 연극무대에 도전한 허정민. 브라운관이 아닌 연극 무대로, 시청자가 아닌 관객과 호흡하며 배우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진짜 연기가 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는 허정민의 눈빛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아직 전 배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디 가서도 전 배우 지망생이라고 말하고 다녀요. 지금까지 아직 뭐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굳이 배우생활 점수를 매기자면 아직까지 지금까지 끈기 있게 버텼으니.. 40점 주고 싶어요. 100점을 향해 가야죠"
스스로를 배우 지망생이라 낮추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어내고 있는 배우 허정민.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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