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야간 헬기 진화 불가능...날 밝으면 본격 진화" / YTN

  • 5년 전
■ 진행 : 정지웅 앵커, 류주현 앵커
■ 출연 : 박도환 / 산림청 산불방지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도환 산불방지 과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돼 있나요? 여보세요?

[인터뷰]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새벽 2시반인데 이 늦은 시각까지 저희랑 연결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과장님께서 보실 때 현재 산불 상황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것이라고 판단되십니까?

[인터뷰]
산불이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강풍이 불고 있어서 진화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산불 피해 규모도 상당히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요. 잠정적으로 좀 조사한 걸리는 산림피해의 경우에 약 250헥타르, 축구장으로 하면 한 350개 정도 규모가 되겠습니다.

그렇게 피해가 있고요. 그다음에 또 건물피해가 상당히 많고요. 인명피해도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산불진화는 어떻게 이뤄지는 중입니까?

[인터뷰]
지금 산불 진화가 야간이라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야간 산불은 헬기 진화가 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야간에는 헬기가 뜰 수가 없기 때문에 못하고 인력으로 진화해야 되는데 인력 진화도 이게 불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사람이 접근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불머리 쪽은 접근할 수 없고 불꼬리 쪽에서 부분적으로 하지만 그것도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산불 진화 자체는 상당히 어려운 단계에 있고요.

그리고 시설물 보호 위주로 그다음에 또 임명들을, 사람들에게 대피하라는 이런 것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민들의 안전이 가장 큰 걱정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서 긴급 브리핑에서 최문순 강원지사도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더 집중해서 진화작업을 벌이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대책이 좀 있나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아침에 해가 뜨면 산불 진화 헬기가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 6시경에 해가 뜨면 그때 산불진화 헬기를 한 20여 대지금 잠정적으로 검토한 것 22대를 투입할 예정으로 검토했고요.

또 고성 산불뿐만 아니라 강릉 옥계에서 또 산불이 발생해서 동해시 쪽으로 이게 확산된 불이 또 있어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40502383084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