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은 서늘한 가을...남해 태풍 영향 / YTN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서늘하겠습니다.

남해 상에는 일본을 향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가을이 깊어가며 어느덧 코스모스가 만발했군요?

[캐스터]
서늘한 날씨 속에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들꽃마루에는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며 장관이 펼쳐져 있는데요, 가을의 대명사 황화 코스모스가 만발해 있습니다.

만발한 코스모스를 보고 있으니까요, 가을의 풍요로움과 평안함이 가득 느껴집니다.

오늘 대부분의 내륙 지방은 하늘에 구름만 많이 끼며 나들이 활동에 무리가 없겠는데요, 낮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은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산발적인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작은 우산 하나는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찬 바람 불며 부쩍 서늘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 낮겠습니다.

오늘 해상에는 일본을 향하는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물결이 무척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제주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니까요, 항해하는 선박이나 해안가의 행락객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0월의 첫날인 내일은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에 산발적인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쾌청한 하늘 속에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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