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바이든, 후보 사퇴 '초유의 사태'...美 대선 구도는? / YTN

  • 지난달
■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홍현익]
안녕하십니까?


주말에 바이든 대통령이 완주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렇게 사퇴 의사를 밝혔어요. 갑자기 마음을 바꾼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홍현익]
첫 번째는 민주당의 중진들이 전부 이구동성으로 막 사표내라고 하는데 또 중진 중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라든지 클린턴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또 척 슈머 상원의원. 이런 가장 민주당에서 권한이 센 분들이 얘기를 하시고 그다음에 여론조사가 더 떨어지는 걸로 나온 걸 보고. 더군다나 지금 코로나 걸려서 지금 자기 자택에서 휴양 중이거든요. 그러니까 심약한 데다가. 그래서 사면초가로 합리적인 결정을 했다. 그리고 너무 늦게 되면 당도 망하고 자기도 말하는데 빨리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지금 카멀라 해리스도 당일날 알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촉박하게 자기의 아주 최측근 보좌관 2명만 데려다놓고 한 사람은 사임서 써라. 한 사람은 사임한 뒤 뭘 해야 될지 일정을 짜라. 그래서 둘만 거느리고 바로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올린 사퇴 성명 게시물이 있거든요. 거기에 질 바이든 여사를 포함한 가족들이 하트를 누르면서 어느 정도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홍현익]
질 바이든이 가장 완주를 바랐던 사람이고 토론회에서 트럼프한테 밀린 다음에도 온몸에 보트라고, 투표하라고 하는 글자가 새겨진 원피스를 입고 나와서 자기 남편은 계속 갈 것이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람이었는데. 그러니까 지금으로서는 일단 사퇴를 결심한 이상은 설사 반대하더라도, 아쉽더라도 이제는 명예로운 대통령으로 남는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 영부인도 정치인이라고 봐야죠.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자기 남편과 민주당을 후원하기 위해서 하트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당대회 직전에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죠?

[홍현익]
역사적으로 린든 존슨이라고, 케네디 대통령 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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