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2일차 (8) / YTN

  • 6년 전
■ 진행 : 김정아, 오동건 / 앵커
■ 출연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두 분 패널과 계속해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의제를 크게 보면 남북관계 그리고 비핵화 부분이 가장 주목이 됐었고요.

또 하나가 군사 긴장 완화 부분, 이 부분이 있었는데 사실 남북 간 합의에 따라서 합의문을 작성하기에는 가장 좋은 의제이기는 한데 따로 합의서가 이 부분에 나왔습니다.

오늘 너무 많아서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합의서 들 때 페이지를 혼동하는 이런 장면도 연출이 됐는데요.
개괄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까?

[기자]
저희도 잠시 전에 군사분야 합의서라는 제목의 이 합의서 문건을 지금 받고 지금 막 검토를 스튜디오에서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봐서 6개조로 되어 있고요.

1조를 보면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라고 하는 원칙적인 굉장히 나름대로 성과가 있는 부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적대행위 중지, 모든 면에서. 그다음에 두 번째 구체적인 내용인데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 대책 문제가 2조에 들어있습니다.

2조에 4개 항목이 있는데 첫 번째가 비무장지대 안의 감시초소, GP라고 하잖아요. GP를 철수하는. 그래서 현재 상호 1km 이내 근접해 있는 초소를 완전히 철수한다라고 하는 부분이 합의가 됐고 구체적인 내용을 뒤에 첨부, 부록으로 남겼고요.

두 번째 항목이 공동경비구역을 비무장화한다, 이 부분도 예측이 많이 됐는데 합의에 들어가 있습니다. 세 번째가 비무장지대에서 남북 유해발굴 진행 부분이 들어 있고요.

네 번째는 역사 유적에 관한 부분입니다. 세 번째가 가장 관심의 대상이었던 서해 NLL 부근에 대한 합의 사항입니다. 여기에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군사적 대책을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조항이 바로 3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과연 합의가 될 거냐. 합의가 된다고 해도 문안에 들어갈 거냐, 말 거냐. 들어간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문안이 들어갈 것이냐가 최대의 관심사였는데 그 부분이 지금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대체적으로 합의가 되었고 평화수역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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