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나흘 앞...일정·경호 논의 / YTN

  • 6년 전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은 판문점에서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를 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평양에서 머물며 소화하게 될 일정과 경호 분담, 취재 지원 문제 등이 곧 결정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협의가 시작된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나요?

[기자]
협의가 끝났다면 종료됐다는 발표가 있을 텐데요, 아직은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들도 협의가 끝나봐야 안다면서 자신들도 정보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언제쯤 논의가 마무리될지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오늘 논의될 주제는 문 대통령의 방북 경로와 방북 기간의 구체적인 일정, 경호, 회담 보도를 위한 취재진 규모 등인데요.

일정상 오늘 하루 실무협의를 통해 정상회담 세부 사항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협의가 예상외로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 측 참석자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입니다.

청와대는 협의가 끝나면 주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지만, 북측과 동시에 발표하기로 시각을 조율할 경우 공개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 선발대는 내일 북한에 들어가죠?

[기자]
회담 선발대가 내일 북한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유엔사령부는 우리 정부 관계자 백여 명이 내일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선발대는 현장 동선 점검, 우리 측 현지 상황실과 프레스센터 설치, 평양과 서울 간 통신선 구축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방북 취재단 규모가 정해지는 대로 취재진 선발대도 꾸려져 모레 평양으로 출발합니다.

정상회담 날짜가 다가오면서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위해 청와대는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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