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 6 years ago
영국 — 항공기제조업체인 HAV(Hybrid Air Vehicles)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의 내부가 어떻게 생겼을지 공개했습니다.

에어랜더10은 325마력 터보차저가 달린 엔진 4개로 동력을 얻으며, 이륙을 하기 위해서 고정익기와 같은 공기역학적 부력을 이용합니다.

이 비행기는 최대 만 킬로그램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승무원 한 명을 태우고 한번에 5일간 공중에 머물 수 있습니다.

길이가 302피트, 약 92미터인 에어랜더 10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보다 약 60피트, 약 18미터나 더 깁니다.

최대 146.45킬로미터를 이동할 수 있는 이 럭셔리 비행기는 3일 동안 최대 19명의 승객들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Q라는 비행기 및 자동차 디자인 회사가 디자인한 이 비행기는 욕실이 딸려있는 침실, 바 그리고 라운지 공간을 그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르는 유리창이 있어 승객들이 상공 16000피트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HAV의 CEO인 스티븐 맥글렌난 씨는 기자회견에서 에어랜더가 사람들을 하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한한 빨리 한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과거, 이 비행기는 차질을 빚곤 했는데요, 2016년 8월에는 가격이 폭락했기도 하고 2017년 비행기 가격하락으로 야기된 안전문제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에어랜드10은 여태까지 6대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는데요, 이 테스트는 사고 없이 200시간 동안 승객들을 운반할 수 있어야 완료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