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만들 예정

  • 7 years ago
호주, 제임스타운 — 테슬라 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테슬라 사는 호주 남부 주정부와의 협정에 서명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리튬 이온 배터리를 단지 100일 안에 만들 것이며, 그렇게 못하면 공짜임을 약속하는 내용입니다.

테슬라 사는 호주 남부, 제임스타운 근처에 있는 온스데일 풍력 발전소에서 100메가와트 짜리 배터리를 만들 계획인데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배터리 시스템 보다 그 규모가 60퍼센트나 더 크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 리튬 배터리는 풍력 터빈에 의해 만들어진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저장할 파워팩 타워 수백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정전이 발생할 경우 예비전력을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사용량이 최대인 시간대에 3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모험은 테슬라 사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옮겨가는 과정을 고취시키려는 시도의 일환입니다. 테슬라 사는 예전에도 태양에너지 지붕, 태양 시티 그리고 기가팩토리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제품들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