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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주, 유리카스프링스 — 늠름해보이는 백호는 종종 다른 종의 일부라고 불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인데요, 왜 그런지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케니를 만나보시죠. 그의 짧은 주둥이, 튀어나온 아래턱, 눈의 위치 및 흰색 털이 모두 참혹한 근친교배의 결과입니다.

케니는 지난 1998년 한 호랑이 농장에서 태어났는데요, 그와 사팔뜨기인 수컷형제 윌리는 태어날 때 죽거나 사산되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새끼호랑이였습니다.

더 썬 지에 따르면, 케니, 윌리 그리고 이들의 부모인 로레타와 콘웨이는 사육자가 터펜타인 크릭 야생동물보호지역과 계약을 한 뒤, 사육자의 손을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남자는 케니가 계속해서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코가 납작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케니와 윌리 한마리당 만 달러, 한화 약 천만원씩을 불렀지만, 야생동물보호소는 이 돈을 지불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케니는 10살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보통 호랑이들은 사육될 경우 최대 18년을 살 수 있습니다.

현재 백호 새끼들은 한마리당 최대 5천달러, 한화 약 5백만원에 팔릴 수 있습니다. 이들의 피부와 털은 양탄자로, 신체의 일부는 건강관련제품으로 바뀝니다.

동물뉴스웹사이트인 더 도도에 따르면, 백호는 대부분 사육을 위해 새끼일 때 훔쳐온 수컷 한마리의 후손일 가능성이 있다고합니다.

큰 고양이과동물을 보호하려 힘쓰는 보호단체인 Big Cat Rescue는 백호가 형제끼리 혹은 아비와 딸 사이의 근친교배를 통해서만 태어난다고 설명합니다.

보호단체 측은 이러한 근친교배로 심각한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전자돌연변이로 백호가 사팔뜨기입니다. 호랑이에 따라서는 어쩔 때는 이러한 특징을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백호는 또한 구개파열, 내반족, 척추기형을 가지거나 특정장기가 없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변형은 백호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현상은 라이거에게서도 나타납니다. 이는 호랑이 암컷과 사자 수컷을 교배한 것이며, 사자 암컷과 호랑이 수컷을 교배한 경우는 타이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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