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으로 치닫는 드루킹 특검 수사...김경수, 포토라인 선다 / YTN

  • 6년 전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최영일 시사평론가 / 노영희 변호사


드루킹 특검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루킹 특검의 수사가 지금 정점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 소환 날짜가 정해졌죠?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인터뷰]
내일이 토요일이니까 내일모레 글피입니다. 그러니까 8월 6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특검에 소환되었고요. 김경수 지사는 출두하겠다 이야기를 했어요. 그날 여러 가지 특검과 김경수 지사 간에 진검승부가 벌어질 것 같은데요.

문제는 뭐냐하면 특검이든 일반 검찰의 특수수사든 대체로 우리가 많이 익숙한 것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을 일단 하고 고강도 조사를 하다가 집에 갔다가 재소환하고 그러다가 뭔가 정황이 좀 혐의로 바뀔 때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럴 때 뭔가 나왔나보다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이미 피의자로 특정한 상황이에요. 특검은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과 공범이다 이렇게 혐의를 특정하고 피의자로 규정을 지었고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를 하게 되는 거니까 이제 아마 시작부터 저는 8월 6일날 그야말로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기싸움을 며칠 앞두고 있는 김경수 경남 지사 오늘 기자들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어떻게 답변을 했는지 들어보시죠.

[김경수 / 경남지사 : (오사카 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하셨다, 이런 게 영장에 들어갔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 제게 중요한 것은 특검이 아니라 경남입니다. 특검은 지금 제가 하는 일과 고민의 1%도 되지 않습니다. 경남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폭염까지 겹쳐서 힘들어하는 경남 도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일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언론을 통해서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 특검은 명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실, 그리고 앞뒤가 맞지 않는 그런 얘기들이 마치 이미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유감을 표합니다. 특검은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정치 특검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치 특검이 아니라 진실 특검이 돼야 한다. 김경수 지사가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기자들 질문에 부인을 했습니다. 오사카 총영사 자리 드루킹에 제안한 거 아니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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