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워라벨', 한 번쯤 들어보셨죠?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것인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맞물리면서 평일 직장인의 여가를 잡기 위한 문화계의 움직임이 바빠졌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근로 시간 단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바로 여유와 휴식, 개인 취미입니다.

이른바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진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선택할 수 있는 문화생활은 영화.

CGV는 평일 저녁 7시에서 8시 59분에 시작하는 영화 할인은 물론 저녁 식사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고, 롯데시네마도 특정 시간에 사원증을 보여주면 관람료와 간식을 할인합니다.

퇴근 후엔 빠듯하기만 했던 공연 시간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고 기존의 평인 할인 혜택도 확대됩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무대로 올린 이 연극은 '야근 넘어 도망친 직장인'이라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두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공연 예정인 연극 공연 시간을 30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강소라 / 두산아트센터 매니저 : 직장인의 경우 8시 공연은 시간 맞추기 힘드셨는데 주 52시간이 시행되면 저희가 하반기에 (7시 30분 공연을) 시범 삼아 해 보기로 했습니다.]

미술계는 야간 개관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평소보다 늦은 밤 9시에 문을 닫고, 서울 시립미술관도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밤 10시까지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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