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 정우택 / 새누리당 의원,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의혹 사태와 관련해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에게 거듭 사과하고 또 검찰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정치권의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두 분 현직 의원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나도 검찰조사 받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주제어부터 보시죠.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 사과. 첫 번째보다 시간은 몇 배가 늘어났습니다. 그 내용 면에서는 반응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정말 참담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또 여당 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대통령께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대통령으로서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한테 진실되게 사과를 다시 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이번의 말씀은 본인이 느끼는 회한과 여러 가지 착잡한 마음을 진솔되게 반성 내지는 사과 드리는 말씀을 하셨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말씀 중 제일 특이한 건 현직 대통령으로서 검찰 수사를 받고 또 특검까지도 수용하겠다, 이 말씀이 가장 키포인트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영수회담을 통해서 많은 정치적 문제를 타개해 나가겠다, 이런 의사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지금 하야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지금 남은 건 하나라고 봅니다.
이제 야당이 정말 국정 정상화를 위해서 같이 힘을 합칠 것인지 아니면 국정혼란에 아노미 정국으로 계속 부추겨 나갈 것인지 이제 야당한테 공이 넘어갔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담화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 담화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분도 있다고 들었어요. 아마 박근혜 대통령과 결별하는 눈물인 것 같아요. 열흘 전의 담화와 달라진 것은 지금 말씀 들으신 것처럼 수사 받겠다는 것과 당대표와 협의해 보겠다는 것이었죠. 물론 그것은 크게 달라진 것입니다마는 그러나 전반적인 내용을 볼 때 저도 법률가인데요. 이것은 잘 짜여진 변론요지서, 또 교묘한 수사지침서와 같았다.

[앵커]
어떤 부분이 그런가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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