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가치가 없는 스캠 코인을 발행해 투자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달 보석으로 풀려난 이른바 '존버킴' 박 모 씨가 또 다른 코인 사기 혐의로 다시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어제(20일) 사기 혐의를 받는 박 씨와 동업자 문 모 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를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실체 없는 스캠 코인을 발행한 뒤 거래소에 상장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띄워 전량 매도하는 방식으로 투자금 2천6백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21년 스캠 코인인 '포도코인'을 발행해 같은 수법으로 2백억 원 넘게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달 23일 보석 석방됐습니다.

검찰은 포도코인 사건을 수사하다 또다른 범행 정황을 확인해 추가 입건하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씨는 범행이 적발돼 출국금지 조치를 당하자 어선을 타고 밀항을 시도했다가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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