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없는 깊은 밤 종소리...알고 보니 '맨홀 뚜껑' / YTN

  • 7년 전
캄캄한 밤 도심에서 갑자기 종소리가 들리면 얼핏 무서운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부산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종소리의 정체는 알고 보니 '맨홀 뚜껑'이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적이 없는 깊은 밤, 어디에선가 종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운전을 하던 한 시민이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종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촬영한 영상인데요.

수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맨홀 뚜껑이 마치 춤을 추듯이 저절로 들썩거리면서 내는 소리였습니다.

['종소리'나는 맨홀 뚜껑 발견한 시민 : 소리가 너무 커서 창문을 열었더니 계속 덜거덕거리고 있더라고요. 무서웠어요. 12시 다 돼가는 시간대라서….]

YTN이 맨홀을 관리하는 해운대구청에 문의해보니 땅속에 있는 상수도관이 원인이었습니다.

수도관에는 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부착돼 있는데, 가스 압력에 맨홀 뚜껑이 들썩거리며 소리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현장을 조사한 구청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53018142100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