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으로 많은 사람이 대피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김남출 / 경주시 황성동

[앵커]
경주 상황이 어느 정도나 됐는지 지금부터 제보를 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전화를 통해서 상황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주 황성동에 살고 있는 김남출 선생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은 일단 지진은 다 어느 정도 끝나가는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더 이상의 여진이나 진도는 느껴지지 않으시죠?

[인터뷰]
네, 현재는 그렇게 많이 느껴지고 그런 건 없습니다.

[앵커]
다행입니다. 일단 지진이 발생한 게 두 개 인데요. 첫 번째 1차 지진이 있었고 그다음에 2차 지진이 있었습니다. 2차 5. 8의 지진이 더 컸습니까?

[인터뷰]
네, 두 번째가 굉장히 컸습니다. 건물이 많이 흔들렸고요.

[앵커]
두 번째 상황을 얘기해 주시죠. 어디서 어떤 일을 하시다가 느끼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집에 있었고요. 저희 집은 아파트 14층인데 흔들림이 굉장히 크게 느껴졌었어요. 처음에는 그다지 흔들리긴 많이 흔들려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두 번째는 진짜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빨리 뛰쳐나가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앵커]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두 번째는 이거 정말 지진이네, 이런 느낌이 드셨군요.

[인터뷰]
네, 건물이 꼭 무너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앵커]
집안에 물건이 떨어지거나 아까 보신 것처럼 유리창이 깨지거나 이 정도 상황이었는지요?

[인터뷰]
파손은 없었는데 화장대에 있는 화장품이 하나 떨어졌었어요. 지금은 시민들이 많이 겁이 나니까 평지로 많이 피난을 나와 있는 상태이고요. 저도 지금 황성공원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댁에서 빠져 나온 상태입니까?

[인터뷰]
네, 저희 동네주민들은 많이 피난을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몇 분이나 주변에 계세요, 대략?

[인터뷰]
지금 차들로 꽉 차 있어요. 이쪽은. 거의 차들이 주차할 데가 없을 정도로 차들이 피난을 많이 가 있어요. 차안에 전부 있는 분들도 계시고 밖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주변에서 어떤 상황을 들으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앵커]
그렇군요. 일단 차로 대피를 하셔서 차를 갖고 나오셔서 밖 공원에 주차장이 꽉 차 있을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내려와 있군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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