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잠시 후 예선 1차전...첫 경기 부담감 극복해야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이제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리우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리우 현지는 올림픽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이제 우리 선수단이 본격적인 올림픽 일정을 시작하는군요.

잠시 후 축구 대표팀이 예선 첫 경기에 나서죠?

[기자]
저는 지금 리우 올림픽 경기의 65%가 열리는 바하 올림픽 파크 앞에 나와 있습니다.

며칠 동안 잔뜩 찌푸린 날씨였는데 오늘은 아주 화창한 브라질 하늘을 볼 수 있었고, 지금은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약 30분 후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일정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됩니다.

첫 상대는 약체인 피지인데요.

일단 목표는 다득점 승리입니다.

피지의 밀집 수비를 뚫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간판 공격수 황희찬의 골이 기대됩니다.

와일드카드 석현준의 부상 후유증 속에 손흥민은 교체 멤버로 출격을 준비합니다.

황희찬, 손흥민 선수의 각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황희찬 /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더 높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높여서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할 거 같아요.]

[손흥민 /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아침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저희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문창진과 류승우 권창훈 등 2선 공격수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와일드카드 장현수가 이끄는 미드필더진도 든든합니다.

한국 축구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1948년 이후 첫 경기에서 2승 5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을 극복하고 목표인 다득점 승리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열심히 응원해보겠습니다.

[앵커]
점점 올림픽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네요.

오늘은 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리우 시내를 돌았다고요?

[기자]
두 달여 동안 브라질 전역을 돈 성화가 오늘부터 리우 시내를 밝히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올림픽 축제 분위기가 시작됐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올림픽 개최를 비난하는 시위 때문에 성화가 가는 곳마다 경호를 받아야 했는데, 오늘 제가 직접 성화 봉송 현장에 나가보니,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올림픽 개막을 반기는 모습으로 가득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내일 저녁 드디어 올림픽 개막식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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