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전
유엔 총회로 분주한 미국 뉴욕에서 한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박용 뉴욕 특파원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미국내 일자리 찾기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미국 콜럼비아대 수학과를 졸업한 송승윤 씨.

넉 달 전, 코트라와 청년드림뉴욕캠프가 마련한 행사를 통해 미국 현지 생명과학회사에 당당히 취업했습니다.

[송승윤/ 미국 액세스바이오 사원]
"취업설명회 같은 행사들이 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학생들이 자기 전공을 살릴 기회가 있기 때문에… . "

취업비자가 없는 한국 유학생들이 현지 회사에 취업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

100개의 기업을 지원하면 2~3개 회사에서만 면접 기회를 주는 게 현실입니다.

[정준서/미시간주립대 마케팅리서치 석사과정]
"미국 회사들에 많이 지원했는데, 비자 관련 문제 때문에 실패를 많이 했습니다. "

하지만 성실하고 부지런한 한국인 취업자들에 대한 평가는 좋습니다.

뉴욕주정부와 교정국 등 정부 기관들도 한국계 청년 인재 찾기에 나섰습니다.

[제이슨 김/뉴욕시 교정국 교도관]
"교정국에 더 많은 한국인과 아시아인 교도관을 뽑으러 왔습니다. "

현지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은 한국 청년들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백승곤/드라마 피버 창업자]
"(스스로에게) 기본적인 질문을 해보세요. 왜 당신이 아닌가요. 누군가의 허락은 필요 없습니다. "

[박용 특파원]
"기회의 땅 뉴욕에서 취업과 창업으로 새로운 꿈을 개척하려는 청년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박용입니다. "

영상취재: 김창종(VJ)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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