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 페널티킥 2연속 선방…팀 승리 이끌어
축구에서 골키퍼가 승부를 좌우할 확률은 아주 낮은데요.
수원 삼성 골키퍼 노동건은 페널티킥을 2번 연속 막아내며 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니와의 지능적인 헐리우드 액션에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위기의 순간, 노동건의 선방이 빛을 발합니다.
페널티킥을 막아낸 뒤 리바운드 슛까지 저지합니다.
동물적인 반사신경이 연거푸 번뜩이는 순간입니다.
주심이 킥을 다시 하라는 판정을 내리지만 노동건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 한 번 거미손의 위력을 과시합니다.
(인터뷰 / 노동건)
"다시 킥을 하게 되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표정이 더 심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신 있게 막았습니다."
페널티킥을 찬 공이 골키퍼 앞까지 오는 시간은 불과 0.34초.
야구에서 투수의 공이 포수 미트에 도달하는 시간 0.46초보다 더 짧습니다.
키커가 절대 유리한 승부, 유럽의 통계에 따르면 페널티킥을 2번 연속 막아낼 확률은 3%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페널티킥을 막아낸 팀과 실축한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리게 됩니다.
수원 역시 노동건의 연속선방 이후 산토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첫승을 따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수원 삼성 골키퍼 노동건은 페널티킥을 2번 연속 막아내며 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니와의 지능적인 헐리우드 액션에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위기의 순간, 노동건의 선방이 빛을 발합니다.
페널티킥을 막아낸 뒤 리바운드 슛까지 저지합니다.
동물적인 반사신경이 연거푸 번뜩이는 순간입니다.
주심이 킥을 다시 하라는 판정을 내리지만 노동건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 한 번 거미손의 위력을 과시합니다.
(인터뷰 / 노동건)
"다시 킥을 하게 되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표정이 더 심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신 있게 막았습니다."
페널티킥을 찬 공이 골키퍼 앞까지 오는 시간은 불과 0.34초.
야구에서 투수의 공이 포수 미트에 도달하는 시간 0.46초보다 더 짧습니다.
키커가 절대 유리한 승부, 유럽의 통계에 따르면 페널티킥을 2번 연속 막아낼 확률은 3%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페널티킥을 막아낸 팀과 실축한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리게 됩니다.
수원 역시 노동건의 연속선방 이후 산토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첫승을 따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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