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행 티켓, 7월까지 오리무중

  • 8년 전
한국 여자 골퍼들이
올림픽에 나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어렵다고 하는데요.

올 7월까지는 누가 출전할지
예측 불가라고 하는군요.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효주가 보름 전
바하마클래식 우승으로
올림픽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만년 준우승' 장하나는
지난주 코츠 챔피언십 우승으로
기름을 부었습니다.

세계 여자골프 랭킹은
마치 KLPGA 랭킹을 방불케 했습니다.
톱10 안에 6명이 한국선수입니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각각 2위와 5위를 유지했고,

김효주는 1계단 상승한 6위,
유소연은 1계단 하락한 7위입니다.

그 뒤를 장하나와 전인지가
각각 9위와 10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 선수를 보유한
국가는 4명까지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데,

세계랭킹 15위 안에
12위인 양희영까지
우리 선수가 무려 7명입니다.

두 명이 출전할 수 있는
남자부에선 현재 26위 안병훈과
70위 김경태가 가장 유력합니다.

하지만 최근 조던 스피스를 꺾은 송영한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준우승자 최경주,
여기에 소니오픈 4위 김시우까지
호시탐탐 두 선수를 위협합니다.

남녀 모두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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