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적게 넣었어도…발롱도르, 이번엔 메시?

  • 8년 전
리오넬 메시가 호날두를 제치고
내일 발롱도르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호날두가 골을 더 많이 넣었는데
왜 메시에게 밀리는 분위기일까요?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시냐, 호날두냐.
라이벌 구도에 관심 없어 보이는
두 사람도 1년에 한 번은
바짝 긴장합니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지난 7년간 엎치락 뒤치락
메시와 호날두가 나눠가졌습니다.

지난 2년간 메시를 압도한 호날두는
지난해에도 54골을 넣으며
메시보다 6골을 더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메시가 3년 만에
호날두를 꺾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호날두보다 득점은 적지만
팀 기여도에서 훨씬 앞섭니다.

고비 때마다 터트린 메시의 골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5관왕에 올랐습니다.

영국의 도박사들은 심지어 호날두가
네이마르에 밀려 발롱도르 3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예측이 맞다면 호날두는 5년 만에
2위 밖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메시는 지난해 최고의 골에게 주는
푸스카스상 최종후보 3명에도 포함됐습니다.

메시는 현재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
발롱도르와 푸스카스상을 동시에 휩쓰는
첫 주인공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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