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연결] [단독] 서정희 파리 행‥서정희 어머니가 전하는 근황

  • 8년 전
Q) 지난달 서정희 씨와 이혼에 합의한 서세원 씨가 의문의 여성과 홍콩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오늘(8일) 오전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서정희 씨의 어머니는 K STAR와의 전화 통화에서 "의문의 여성이 누구인지 짐작간다"고 말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보람 기자?

A) 네, 이보람입니다.

Q) 서세원 씨가 한 여성과 홍콩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네요?

A) 네 그렇습니다. 오늘(8일) 오전 한 매체는'서세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서세원 곁에 단아한 외모의 여인이 있었다'고 덧붙여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세원 씨는 전 부인 서정희 씨와 이혼 조정에 합의한지, 불과 보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혼 조정 기간에도 얼굴을 나타내지 않았던 서세원 씨가 오랜만에 언론에 공개된 모습이, 한 여성과 공항에서 포착됐다.. 이 사실만으로도 대중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 씨와 의문의 여성은 따로 발권을 진행했는데, 이 여성은 장애인, 노약자, 임신부 등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패스를 받는 패밀리 케어 카운터에서 항공권을 발권 받았습니다. 서세원 씨는 해당 여성과 같이 여행을 가느냐는 질문에 '공항에 사람을 만나러 왔다. 내가 어디로 여행을 가겠냐'고 답했지만, 손에는 여권과 항공권이 쥐어진 상태였다는데요. 해당 매체는 서세원 씨와 함께 였던 여성에게도 여행을 가는 거냐, 서세원과 무슨 관계냐고 물었으나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다른 여성과 여행을 가느냐"면서 서세원 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사실 '서세원 씨가 출국했다' 라는 것보다 서세원 씨와 동행한 의문의 여성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여성이 누구인지 확인이 됐습니까?

A) 많은 분들이 이 소식을 접하면서 과거 서정희 씨의 발언을 떠올렸을 텐데요. 지난해 5월이었죠. 서정희 씨가 서세원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라고 신고를 하고 나서, 7월에 서세원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서정희 씨는 K STAR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외도가 발단이 됐다. 딸 또래의 여성과 바람을 폈다. 출장을 다녀오면 그 여자의 선물을 사왔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후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서세원 씨의 외도에 관해 언급하며, 이대로는 살기 싫다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서세원 씨와 함께 출국한 여성이.. 당시 서정희 씨가 말했던 그 여성이 아니냐하는 추측이 여기저기서 흘러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서세원 씨의 지인들 역시 이 여성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서세원 씨가 출국하는 지도 몰랐다. 혼자 움직였다. 라고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의 출국 소식이 전해지면서 적잖히 당황한 모습입니다.

Q) 이 가운데 서정희 씨의 어머니가 이보람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의문의 여성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고요?

A) 네, 제가 서세원 씨의 출국 소식이 전해지기 전날과 당일 서정희 씨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는 어머니가 딸은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보자라고 차분하게 말씀을 하셨었는데, 오늘 오전에는 다소 상기된 목소리였습니다. 어머니는 '서세원과 함께 출국한 여성이 누군지 짐작간다'면서 '이제 이혼도 했는데 간섭할 수가 있겠느냐'고 낮은 웃음을 보였는데요. 그러다가도 '딸은 1년 넘게,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떠돌이 생활을 해왔다. 그동안 속이 썩은 건 누구한테도 말을 못 한다. 감옥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었다'면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서세원이 그 여성과 사진이 찍혀서 이제 사람들이 딸의 말을 다 믿겠다"면서 그동안 딸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전화 통화 내내 서정희 씨의 어머니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