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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 관심사항 경청, 韓 입장 적극 설명"
안덕근 "자동차·철강 품목 관세 예외 요청할 것"
8개 부처 실무진 동행…비관세 장벽 이슈 대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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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2비관세 분야에 대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01:55그리고 세 번째는 일본의 사례를 들어서 본다면 방위비 분담금 이런 것들도 거론될 수 있겠죠.
02:02일단 이런 큰 세 가지 어젠다들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갈 수 있음을 전제로 일단은 미국 측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라는 것이고
02:11그래서 이번에 의제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서 8개 부처가 공동협상단을 꾸려서 방미길에 올랐지 않습니까?
02:18하지만 우리 측에서는 분명한 우선순위도 있겠죠.
02:22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에게 부과하고 있거나 부과할 예정인 기본 간세, 상호 간세를 일단 낮추는 것
02:31그리고 품목별로 본다면 자동차와 철관 간세를 예외 또는 감면하는 곳에 좀 집중해서 협상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으로 보이고요.
02:41이를 위해서 우리 측이 제시하는 일종의 협상 카드로는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이라든지
02:47알래스카 LNG 투자 프로젝트에 우리가 참여하는 방안 이런 부분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2:53일단 거론되는 건 우리가 생각만 하는 거고 실제로 이게 현실적으로 먹힐지는 회담을 해봐야 되는 거죠.
03:00협상을 해봐야 되는 부분이고
03:01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기 취임식 때 어마어마하게 여기저기서 기부를 받았죠.
03:11국가들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들,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03:18약 3,400억 원에 이른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
03:22당시에 일단 트럼프 목소리 들어보시죠.
03:2510,000원에 이른다 이렇게 말한다면
03:27Ladies and gentlemen,
03:28the President-Elect of the United States,
03:31the Honorable Donald John Trump
03:33The Golden Age of America begins right now.
03:39America will soon be greater,
03:46stronger,
03:46and far more exceptional
03:49than ever before.
03:51참 돈 많이 받아갔네요. 기업들로부터.
04:03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 사실 정부도 정부지만
04:09각 개별 기업들이 품목별 관세에 굉장히 발벗고 뛰어야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겠냐 이런 얘기들이 있었잖아요.
04:18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알고 보니까 열심히 뛰었네요.
04:23막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대차, 삼성, 한화 엄청난 돈을 기부를 했었군요.
04:32확연히 달라진 우리 기업들의 태도를 볼 수 있는 거죠.
04:35저 지금 거론되어 있는 기업들이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취임식 때는 기부가 하지 않았습니다.
04:41그런데 이제 트럼프 행정부 들어와서는 계속해서 기부 전원식으로 바뀐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유가 몇 가지가 있겠죠.
04:49일단 우리 상황만 놓고 본다면 우리는 비상기업 이후에 좀 혼란스러운 정부 상황 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04:57기업 차원에서 이런 트럼프 행정부의 바뀌는 정책 이런 것들에 개별적으로 대응을 해야 되는.
05:04그래서 대미 로비력 같은 걸 강화하기 위해서 현지 유력 인사들도 고용하고
05:09그다음에 전원식으로 기부를 하면서 대미 정부에 대한 협상력, 로비력을 강화한 수순이다.
05:16결과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05:16걱정은 저렇게 돈 저렇게 많이 갖다 줬는데 효과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05:21그런데 앞서 일본도 보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05:25일본 기업들도 엄청나게 후원하고 했을 거 아니에요.
05:28그런데 지금 얻어간 게 하나도 없잖아요, 일본이.
05:30우리도 자동차, 반도체 할 거 없이 글쎄요, 저기 방위산업도 들어있는데 어떻습니까?
05:37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죠.
05:42그런데 우리 기업들도 이렇게 대미 투자를 결정하거나 기부 같은 걸 할 때 계산기를 두드려보지 않겠습니까?
05:49지금은 일단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지만
05:54이게 국가별로 품목별로 어느 정도 전선이 정리가 되면
05:58그다음부터는 개별 기업 이슈 상황에 따라서
06:02플러스 마이너스 관세라든지 아니면 보조금이라든지 세제 혜택이라든지
06:08부분적인 디테일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06:11그럴 때 지금 로비했고 기부했던 효과를 바라고 있겠죠.
06:16사실 이 트럼프의 관세 폭탄에 제대로 대응하는 거는
06:21이번에 지금 가서 만나는 게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06:26그동안은 대응할 분위기도 아니었고
06:30일단 기업들이 먼저 나서서 저렇게 판을 깔아놓은 게 도움이 됐으면 싶네요.
06:36눈에 보이지 않은 효과는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06:40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부터 개인 사저에서도
06:44많은 유력 기업인들이 찾아가서
06:46자신들의 사정을 이야기를 하고
06:48거기에 따라서 정책 변화를 끌어내는 사례들도 있었기 때문에
06:51지금 당장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06:54먼 훗날에 정성적 효과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06:59경제 얘기 나오면 좀 좋은 얘기들 좀 하고 싶은데
07:03요즘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07:05이런 가운데 왜 관세 협장이 지금 결과가 더 중요하냐면요.
07:10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1%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07:15비관적인 전망이 나온 겁니다.
07:17바로 IMF에서 그렇게 예상을 한 건데
07:21지금 주요 국가들 중에 제일 낮게 잡았다고요.
07:25경제 성장이 안 될 거다 이렇게 본 거네요.
07:29기존 올해 한국에 대한 경제 성장 전망치가 2%였거든요.
07:321%로 낮췄으니까 절반 딱 반토막 친 거죠.
07:37그래서 조정폭으로 따지면 주요 국가들 중에서
07:40가장 큰 하향 조정이 일어났습니다.
07:43이유가 있습니다.
07:44이제 IMF가 주요 세계 경제에 대한 하방 리스크 요인을
07:49어디에 두고 있는가를 봐야 되는데
07:50구체적 위험론으로 무역 갈등을 꼽았습니다.
07:54그러니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
07:56이에 따른 소비와 투자의 위축을 꼽았습니다.
08:00결국 관세와 관련한 통상 불확실성을 이야기하게 된 것인데
08:03결국 이게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 입장에서는
08:07더 큰 하향 조정을 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된 것이다.
08:11이렇게 봐야 되겠죠.
08:11일단은 관세 협상을 통해서 뭔가 좀 긍정적인 뉴스가 날아와야
08:20지금의 우리 경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08:25이렇게 동맹국들에게도 관세의 칼날을 냉정하게 겨누던 트럼프 대통령
08:31자신이 임명한 타월 의장에게도 연일 날선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08:37이유가 있을 겁니다.
08:39들어보시죠.
08:3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9:09왜 저러는 겁니까?
09:18동맹국들한테 그런 거야.
09:20미국 이익을 위해 그런다 치지만 국내에서도 본인이 임명한 사람에게도 공격을 하고 있어요.
09:26미국 내 언론에서 이런 분석을 내놓두군요.
09:29지금 미국 내에서 본인에 대해서 트럼프에 대해서 여론이 좀 안 좋으니까
09:33그 여론에 대한 공격 화살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려고 저런다 이런 분석도 있던데 맞습니까?
09:39충분히 트럼프가 그동안 보여온 행보를 감안한다면 비난의 화살을 연준 쪽으로 돌리려는 다분히 의도가 있는 파월 흔들기다.
09:49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겠죠.
09:52기본적으로 우리가 트럼프의 관세 시나리오의 흐름을 좀 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09:56지금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를 부과해서 무역 적자를 줄이고 재정 적자를 감축하겠다라는 목표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10:04이후에는 이제 감세, 세금을 줄여주는 것을 통해서 미국 내의 투자 활성화, 경기 부양을 이끌겠다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단 말이죠.
10:12그런데 이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물가 문제는 일단은 기본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대폭 낮춰서 해결 가능하다.
10:18그리고 이 과정에서 경기가 좀 둔화될 수 있는데 여기에 대응하고 또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연준은 금리를 낮춰줘서 이거를 좀 지원을 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죠.
10:31그런데 그거 말을 안 들으니까.
10:32안 듣는 거죠.
10:33파월의 입장이 단호하지 않습니까?
10:35지금의 관세가 불러올 결과 물가 자극하고 경기 침체 일으킬 거다.
10:40그리고 금리 인하는 당분간 생각하지 않는다.
10:44또 하나 최근에 증시가 좀 조정을 받으니까 금리를 내리면서 좀 부양할 의도가 있느냐라는 질문도 나왔거든요.
10:52단호하게 연준은 그럴 의사가 없다라고 명확하게 딱 트럼프가 듣기 싫어하는 말만 골라서 했죠.
10:59바로 트럼프가 응수했지 않습니까?
11:01느림보, 실패자, 되게 원색적인 비난까지 해가면서 해임을 압박했는데
11:06사실 112년 연준 역사상 중도 해임된 사례가 개인적 비리 이런 걸 제외하고는 정책이 안 맞아서 해임된 사례는 없단 말이죠.
11:15지금 그 영리를 트럼프가 건드리고 있기 때문에 이 자체가 금융시장에는 불확실성 혼란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죠.
11:22트럼프는 아무도 예측 못하기 때문에 파워를 해임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11:28그렇게 되면 금융시장이나 금리 시장 이쪽에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게 되는 건가요?
11:35우리가 과거 연준 역사를 봤었을 때 연준의 금리 결정이 정치적인 의도에 의해서 영향을 받았었을 때에
11:43굉장히 큰 경제 실패를 겪었던 사례가 많이 있어요.
11:47대표적으로 과거 닉슨 대통령 시절에 당시 연준 의장이 아서번스라는 연준 의장이었는데
11:52닉슨의 재선을 돕기 위해서 경기를 좀 살리려고 일찍 금리를 내리는 선택을 했단 말이죠.
11:59그 뒤로 물가 상승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엄청난 경기의 침체, 경제 둔화를 겪었습니다.
12:08그 이후에 등장한 폴 볼커라는 연준 의장이 무지막지한 금리 인상을 함으로써
12:13결국 물가를 잡기는 했지만 그 과정에서 미국 경제의 타격이 너무나 컸죠.
12:18이런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12:22알겠습니다.
12:22뭐든지 마음대로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과연 이 결과 어떻게 될지
12:30그리고 또 그 결과를 혼자 다 감당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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