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보통 대세론이다, 정치권에서 이런 얘기 나와도 90%가 넘는 경우는 흔치가 않은 건데요. 과거 DJ나 박근혜 전 대통령 후보 경선 때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하더라고요.
◇ 송영훈
말씀하신 것처럼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김종필 총재, 그리고 2012년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보다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보통은 경선에서 높으면 좋아야 해야 됩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에게는 이 높은 득표율이 모래주머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1992년 그러니까 33년 전에도 당시 민주당에서 김대중 총재와 이기택 대표가 경선을 치를 때 체육관 경선을 하던 시절인데도 6:4가 나왔습니다. 비주류가 40% 정도의 당내 힘과 세력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은 완벽하게 일극체제가 구축된 나머지 김동연 후보나 김경수 후보나 두 분 다 광역단체장을 하고 있거나 해 본 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5% 정도밖에 득표를 못해요. 그러면 민주당 내에서는 완벽하게 하나의 목소리만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에 이재명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됐을 때는 그야말로 집권여당이 민심을 수렴하는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대통령에 대한 사각지대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면서 대통령실에만 충성하게 되는 그런 집권여당의 모습이 될 걸로 그려지거든요. 여기까지 생각하시면 아마 저 높은 득표율은 이재명 대표에게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게 민주주의냐 하면서 사담 후세인까지 거론을 했는데 일각에서는 김동연 후보나 김경수 후보도 정치인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되는 게 아니냐. 차별화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 서용주
그렇죠. 차별화를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게 현 정치상황에서의 전략적인 판단인 것입니다. 그냥 무작정 차별화를 하는 게 득이 되는 것이고 그게 맞다, 그래야 돋보인다라고 얘기를 하는 건 쉽지만 지금 흐름 자체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상당히 국민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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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보통 대세론이다, 정치권에서 이런 얘기 나와도 90%가 넘는 경우는 흔치가 않은 건데요. 과거 DJ나 박근혜 전 대통령 후보 경선 때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하더라고요.
◇ 송영훈
말씀하신 것처럼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김종필 총재, 그리고 2012년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보다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보통은 경선에서 높으면 좋아야 해야 됩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에게는 이 높은 득표율이 모래주머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1992년 그러니까 33년 전에도 당시 민주당에서 김대중 총재와 이기택 대표가 경선을 치를 때 체육관 경선을 하던 시절인데도 6:4가 나왔습니다. 비주류가 40% 정도의 당내 힘과 세력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은 완벽하게 일극체제가 구축된 나머지 김동연 후보나 김경수 후보나 두 분 다 광역단체장을 하고 있거나 해 본 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5% 정도밖에 득표를 못해요. 그러면 민주당 내에서는 완벽하게 하나의 목소리만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에 이재명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됐을 때는 그야말로 집권여당이 민심을 수렴하는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대통령에 대한 사각지대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면서 대통령실에만 충성하게 되는 그런 집권여당의 모습이 될 걸로 그려지거든요. 여기까지 생각하시면 아마 저 높은 득표율은 이재명 대표에게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게 민주주의냐 하면서 사담 후세인까지 거론을 했는데 일각에서는 김동연 후보나 김경수 후보도 정치인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되는 게 아니냐. 차별화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 서용주
그렇죠. 차별화를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게 현 정치상황에서의 전략적인 판단인 것입니다. 그냥 무작정 차별화를 하는 게 득이 되는 것이고 그게 맞다, 그래야 돋보인다라고 얘기를 하는 건 쉽지만 지금 흐름 자체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상당히 국민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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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보통은 대세론이다, 정치권에서 이런 얘기 나와도 90%가 넘는 경우는 흔치가 않은 건데요.
00:05과거 DJ나 박근혜 전 대통령 후보 경선 때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하더라고요.
00:12말씀하신 것처럼 1997년 새정치 국민의회 김대중 총재, 그리고 2012년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보다도 훨씬 더 높은 경선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00:22보통은 경선에서 득표율이 높으면 좋아해야 됩니다.
00:25그러나 이재명 대표에게는 이 높은 득표율은 오히려 모래주머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00:30저는 그렇게 봅니다.
00:321992년에, 그러니까 33년 전에도요.
00:34당시 민주당에서 김대중 총재와 이기택 대표가 경선을 기를 때, 체육관 경선을 하던 시절인데도 6대4가 나왔습니다.
00:42비주류가 40% 정도의 당내의 힘과 세력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00:46그런데 지금의 민주당은 완벽하게 일극 체제가 구축된 나머지,
00:50김동연 후보나 김경수 후보나 두 분 다 광역단체장을 하고 있거나 해본 분들 아니겠습니까?
00:56그런데도 5% 정도밖에 득표를 못해요.
00:58그러면 민주당 내에서는 완벽하게 하나의 목소리만 존재하기 때문에
01:02만약에 이재명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됐을 때는
01:05그야말로 집권 여당이 민심을 수렴하는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01:09대통령에 대한 사각기대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기는커녕
01:13오히려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면서 대통령 신뢰만 충성하게 되는
01:16그런 집권 여당의 모습이 될 걸로 그려지거든요.
01:19여기까지 생각하시면 아마 저 높은 득표율은
01:21이재명 대표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01:24저는 그렇게 봅니다.
01:25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게 민주주의냐 하면서
01:29사담 후세인까지 거론을 했는데
01:32어떻게 보면 또 일각에서는 김동연 후보나 김경수 후보도
01:37정치인으로서 존재감을 좀 드러내야 되는 게 아니냐.
01:41차별화를 좀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01:43그렇죠. 차별화를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01:45그게 이제 현 정치 상황에서의 전략적인 판단인 것입니다.
01:50그냥 무작정 차별화를 하는 게 뭔가 득이 되는 것이고
01:54그게 맞다. 그래야 돋보인다라고 얘기를 하는 건 쉬우나
01:58지금 현재 흐름 자체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02:03상당히 국민 여론이나 여론조사나 당내 입지 자체가
02:07그렇게 녹록지 않다는 측면에서 차별화가 능사는 아니다.
02:10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에요. 그리고 지금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02:15사담 후세인까지 운운하는데 민주주의는 그런 겁니다.
02:19돌이켜 봤을 때 아까 자료화면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시
02:23새누리당 대선 경선에서 83%예요.
02:26그러면 그거는 뭡니까? 독재입니까?
02:28그분도 사담 후세인입니까? 라고 똑같이 물어볼 수 있는 거예요.
02:32지금 현재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02:35제가 봐서는 얼추 보면 12년, 18대 대선의 한나라당 경선에서의
02:40저 기록만큼 정도 수준이 아마 이재명 대표 수치일 것 같습니다.
02:44지금은 이런 조사가 합산이 안 된 부분이기 때문에
02:47많이 나와야 85에서 87 정도 수준이가
02:50최종적으로는 비슷할 것이다.
02:51비슷할 거예요.
02:52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봐서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02:56지금 당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에 부러울 수는 있으나
02:59저는 최소한 내란의 끝머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03:04늪에서 빠지지 못하는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부터
03:08정리하시고 정말 군부독재의 부활을 다시 꿈꾸는 게 아니냐
03:12그런 부분부터 자백하고 나서 타당에 대한 경선에 대한
03:17평가를 했으면 좋겠다.
03:19저는 그런 부분들이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조금은 조금
03:23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03:27단어를 사용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03:28제가 이 부분은 좀 한 말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03:31지금 이재명 전 대표가 기록하고 있는 당내 경선에서의
03:3490% 가까운 득표는요.
03:36만들어진 90%가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03:40왜냐하면 민주당이 이번 경선에서는 경선 룰을
03:43바꿨잖아요.
03:43과거에 2012년, 2017년, 또 2021년까지 전부 다 전통적으로
03:49국민선거인단을 대대적으로 모집해서 경선을
03:51치렀습니다.
03:52그리고 그게 나름대로는 민주당의 전통이고 굉장히
03:55자부심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유독
03:57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03:58조기 대선이라서 불가능하다?
04:002017년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04:03또 역선택 때문에 안 된다?
04:04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이재명 후보가 과거의 역선택으로
04:07선택된 분들은 아닐 거 아닙니까?
04:09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이번에 경선 룰을
04:11바꾸면서 또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높은 득표를
04:14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과연 민주당이
04:17당내 민주주의가 지금 살아있는 것이냐.
04:19비판을 받기에는 충분한 지점이 있다고 보는 것이죠.
04:22그래서 예상도은 받기에는 사망한 스팸을
04:24구분하기를 간절히ình으로 막아내려는 것이고
04:26정상적으로 주의가 하는 것이죠.
04:27감사드립니다.
04:281가지 거대한 야채에 다소 납득하기
04:33이것은 여러분의 요거에 적을 때
04:35뭐라ль 이겼습니다.
04:36이 시각이 앞으로도 인천의 의미가
04:38이 시각이 앞으로도가 안 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