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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日 경제 수장 "가쿠시타" 발언에 '굽신 협상' 논란
美와 관세 협상 후 본인을 신분 낮은 사람으로 표현
일본 내에서 '저자세 협상' 논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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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정부는 이번 주 일본과의 관세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00:04트럼프 대통령은 예고도 없이 일본과의 협상에 직접 등판했는데요.
00:09이 과정에서 일본 경제 수장의 저자세 협상이 논란이 됐습니다.
00:15일본 대표로서 협상에 나섰음에도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지나치게 자신을 낮췄다.
00:21이런 지금 표현이 불만이 된 것 같아요.
00:23그렇습니다. 아카자와 경제 재생상의 태도가 일본 국민으로서는 상당히 자존심을 구기는 그런 태도였다.
00:31이렇게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33왜냐하면 이 카운터파트라는 게 있잖아요.
00:35국제거래에서 협상을 할 때는 대통령은 대통령이 나가고 장관급은 장관급이 나가고
00:40이런 어떤 안몽적인 카운터파트에 대한 룰이 있는데
00:43사실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원래부터 직접 와서 협상하겠다고 했으면
00:48이 부분은 조금 장관급이 나간다고 하면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00:52그렇지만 예고도 없이 일본 언론에서는 난입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00:56예고도 없이 협상장에 등장을 해서 직접 협상을 시도를 했단 말이죠.
01:00그렇다고 하면 사실 일본 입장에서는 이걸 결례라고 생각하거나
01:03급을 낮추거나 이럴 이유가 전혀 없는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01:07협상이 끝나고 나서 나온 아카자와 경제 재생상이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01:11일본 표현으로 가쿠시타라는 표현을 수차례 쓰면서
01:14가쿠시타요.
01:15이게 무슨 뜻이냐면 내가 급이 낮은 사람이라는 뜻인 거예요.
01:19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직접 만나준 거에 대해서
01:21급이 낮은 나를 상대해서 이렇게 협상을 해 준 게 너무 고맙다.
01:25이런 식으로 표현을 한 겁니다.
01:27그렇다고 하면 협상의 결과와는 별개로
01:30일본 자국민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는 얘기가 될 수밖에 없죠.
01:34왜냐하면 일본을 어쨌든 대표해서 나가서
01:37대등한 위치에서 협상을 진행을 해야 되는 것인데
01:40국력이 어떻든 카운터파트가 어떻든 외교적인 결례를 범한 상황도 아닐지인데
01:45본인이 먼저 나서서 스스로 이런 단어를 써가면서
01:49국격을 낮출 필요가 있느냐 이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01:53마지막 대답입니다.
01:54마지막 대답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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