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은 허를 찔렸다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가 방위비와 관세를 묶어 협상할 뜻을 비치면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단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시바 총리, 추가 방미를 예고했습니다.
계속해서 도쿄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50분 간 만난 일본 협상단 대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갑작스러운 만남이었지만 트럼프를 한껏 띄웠습니다.
[아카자와 료세이 / 일본 경제재생상]
"격이 낮은 사람을 만나준다는 느낌이 안 날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릇' 크기와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대표단을 직접 만나줘서 고맙다고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글을 남기기 직전까지 이시바 총리는 관저에서 긴급회의를 여는 등 트럼프의 '돌발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첫 실무 협상을 미국 측 요구를 파악하는 정도로 생각했지만 트럼프가 방위비 문제까지 거론하며 직접 나서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대통령의 이례적 난입"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추가 방미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향후 쉬운 협의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만, 가장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담하는 방안을 당연히 생각 중입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방미 협상단에 방위비 담당자는 참석하지 않았다"며 '원 스톱 쇼핑'을 강조한 트럼프의 의중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이혜진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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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일본은 허를 찔렸던 분위기입니다.
00:03트럼프가 방위비와 관세를 묶어 협상할 뜻을 비치면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00:10이시바 총리 추가 방위를 예고했습니다.
00:12계속해서 도쿄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00:1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50분간 만난 일본 협상단 대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 재생상.
00:24갑작스런 만남이었지만 트럼프를 한껏 뛰었습니다.
00:30이시바 시계로 일본 총리도 대표단을 직접 만나줘서 고맙다고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00:44하지만 글을 남기기 직전까지 이시바 총리는 관저에서 긴급회의를 여는 등 트럼프의 돌발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00:54일본 정부는 당초 첫 실무 협상을 미국 측 요구를 파악하는 정도로 생각했지만
00:59트럼프가 방위비 문제까지 거론하며 직접 나서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 겁니다.
01:06미혼 게이자의 신문은 미국 대통령의 이례적 난입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01:11이시바 총리는 추가 방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01:14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방미 협상단에 방위비 담당자가 참석하지 않았다며
01:34원스톱 쇼핑을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01:39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천욱입니다.
01:42기상캐스터 배혜지
01:49마이니치 신문은 미국 대통령의 항문을 통해 발견했습니다.
01:53마이니티 신문은 미국 대통령의 항문을 통해 발견했습니다.
01:57북한이
02:08일상 roman 방위에 공간을 통해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