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의대 증원을 사실상 철회하기로 결정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오늘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강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숭례문 인근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 로 전국에서 모인 의사와 의대생들입니다.
[박단 /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우리 자랑스러운 후배들, 학생, 선생님들 이 자리에 오셨습니까?"
정부가 한 발 양보한 내년도 의대 증원 계획 철회는 사태의 본질이 아니라며 예정된 총궐기대회를 강행한 겁니다.
[최정섭 /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학생들 복귀 명분을 주려면 확실히 해야지, 이게 무엇입니까?"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의료개혁 정책을 전면 재논의하라고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김택우 / 대한의사협회 회장]
"수가 체계는 여전히 비정상이고, 정부는 의사 탓만 하고 있습니다. 그 현실을 너무 잘 알기에,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출 수 없습니다."
또,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하고 제대로 수업과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이선우 /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비대위원장]
"(의대 증원은) 의료 시스템이나 현장에 대한 목소리, 그 두 가지에 대한 고려 없이 탁상에서만 노는 문과 관료들의 태만과 무능력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 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태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조성빈
강태연 기자 tan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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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앞서 정부가 의대 증원을 사실상 철회하기로 결정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00:07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오늘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00:11강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5서울 숭례문 인근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
00:20바로 전국에서 모인 의사와 의대생들입니다.
00:23지금 힘든 시간들을 겪고 있는 우리 자랑스러운 후배들, 학생 선생님들 이 자리에 오셨습니까?
00:34정부가 한발 양보한 내년도 의대 증원 계획 철회는 사태의 본질이 아니라며, 예정된 총벌기 대회를 강행한 겁니다.
00:43학생들 복귀 명부를 주려면 확실히 하지 이게 무엇입니까?
00:49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의료개혁 정책을 전면 재논의하라고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01:09또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하고 제대로 수업과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01:17의료 시스템이나 현장에 대한 목소리, 그 두 가지에 대한 고려 없이
01:25탁상에서만 노는 문과 관료들의 태만과 무능력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1:35오늘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만 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01:40채널A 뉴스 강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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