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앵커]
전국 40개 의대가 예고한 복귀 시한이 차례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고려대와 연세대 그리고 경북대, 3개 대학이 등록을 마감하는데요.

복학하지 않으면 학칙대로 제적 처리할 방침입니다. 

강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려대는 오늘 오후 4시까지였던 1학기 등록 시한을 밤 11시 59분까지 연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25학번은 신입생 등록을 마쳤고, 현재 지속적으로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며 등록 기한을 연장했다고 안내했습니다.

관건은 휴학생입니다.

고대 관계자는 학칙상 "휴학 기간이 종료됐는데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제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대 의대 관계자]
"다음 주 정도에는 제적이나 뭐 그런 안내 사항들이 나갈 예정입니다."

경북대와 연세대도 오늘까지 등록을 받은 뒤 제적 관련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연대는 마감 하루 전인 어제, 문자를 통해 "24학번은 제적시 재입학이 불가능하다"고 통지했고, 경북대도 오늘 24학번 대상 간담회에서 제적 시 재등록을 할 수 없다고 명확히 전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의대 등록 마감이 진행되면서, 의대 학장들도 학생들에게 돌아오라며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등록을 주저하는 학생은 더 이상 미루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태연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강태연 기자 tan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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