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앵커]
네 이번엔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까지 열면서 굉장히 긴박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상원 기자, 지금 민주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민주당은 '비상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따른 당혹감 속에서도 국회와 장외에서 향후 정국 대응을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24시간 비상 대기령'을 발동하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까지 내란 종식 투쟁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매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심야 농성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민주당은 강도 높은 여론전에 나설 예정인데요.

앞서 오늘 오전 10시 30분엔 이 대표가 직접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고, 11시부터는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이후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겨냥해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에 즉시항고하지 않고 석방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인데요.

특히 오늘 비공개 회의에선 심 총장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두고 고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선 여론의 역풍을 자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 총장 탄핵 카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오성규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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