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Myung-wol 11-4

Name: Spy Myung-wol 11-4
Uploaded: 2025-04-17T07:58:07+00:00
Duration: 10 min 46 s
Channel: N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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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en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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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신인일 때 생각 안 하냐?

00:02뭐?

00:03아니다.

00:10감독님!

00:16나 오늘 촬영 안 해.

00:18왜?

00:19나 지난번부터 불만이었는데 어떻게 저런 신인이랑 같은 분장실을 쓸 수가 있어요?

00:24아이고, 인하 씨가 좀 이해해줘요. 저기 여러 프로그램이 같이 쓰다 보니까 분장실이 모자라서 그래.

00:30이해할 게 따로 있죠.

00:32쟤가 얼마나 잘 나가는지 몰라도 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애예요.

00:38나 이런 대접 절대 못 받아.

00:40아, 인하 씨 그러지 말고.

00:42내 말이 틀렸어, 강우야?

00:44응?

00:46감독님, 그건 인하 씨 말이 맞는 것 같은데요?

00:56연기자도 레벨이 있는데 거기에 맞게 대접을 해 주셔야죠.

00:59괜히 그 자리까지 오른 게 아니잖아요.

01:01아, 물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좀.

01:04분장실 모자라면 지가 알아서 밖에 나가서 하든가.

01:07컨테이너 박스라도 따로 지어달라고 해서 거기 가서 하라고 하세요.

01:13아, 말을 또 그렇게 해.

01:16확실하게 위아래 선 긋지 않으면 지가 엄청 잘난 줄 아는 게 이 바닥이잖아요.

01:22특히나 한명호 씨처럼 노력 없이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케이스는 더더욱 그렇고요.

01:30죄송합니다.

01:32제가 나가서 할게요.

01:36네, 준비 다 해요.

01:57어.

02:01이제 속이 좀 불연하냐?

02:07아니, 별로.

02:09그동안 내가 받은 상처에 비하면 너무 약한걸?

02:13제가 어떻게?

02:22네, 저..

02:24조용히 비해서 이렇게 하세요.

02:26어디서야.

02:27다섯번째.

02:29편의점이나 그 사람이 없을까요?

02:30아, 너무 심한 상처에 비하면 너무 웃겨요.

02:32아, 나..

02:33분장실이 모자라면 지가 알아서 밖에 나가서 하든가.

02:35지가 알아서 밖에 나가서 하든가

02:38컨테이너 박스라도 따로 지어달라고 해서 거기 가서 하라고 하세요.

02:42특히 한 명으로서처럼 노력 없이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케이스는 더더욱 그렇고요.

03:05맘에 들지 모르겠어.

03:11문은 아직 못 구했는데.

03:35찾으셨습니까?

03:54어, 안께.

04:01그래, 그 사업사와 관련해서 뭘 더 알아낸 게 있나?

04:09아직도 그 고고학자의 죽음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고 있는 건가?

04:16예.

04:18그날 사건을 조사하면 할수록 사업사와 그의 죽음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04:28그랬어.

04:30조사한 바로는 사고 직전까지 그가 누군가로부터 쫓기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고

04:36그런 점으로 보았을 때 단순 뺑소니가 아니라

04:39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4:44누군가가.

04:47혹시 도깨비라고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04:53괜찮으십니까?

04:56괜찮네, 괜찮아.

04:59그래, 계속 말해보게.

05:03도깨비라니.

05:05아직까지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당시 사건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의 옷 속에서 도깨비라고 적힌 쪽지가 발견되었고

05:13현재로선 그게 그의 죽음을 밝힐 유일한 단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05:17도깨비라.

05:23뭔가 알고 있는 게 분명해.

05:39도깨비라.

05:55도깨비라.

06:02어.

06:03그 최 선생하고는 별도로 사업소에 대해서 조사하긴.

06:10너무 최 선생한테만 맡겨선 안 되겠어.

06:15네.

06:23좀 더 밀착하고.

06:25사랑을 하는데 표현할 수 없는 그 안타까움을 묻어서 서로 쳐다봅니다.

06:31자, 쳐다봅니다.

06:33좋습니다.

06:35와우!

06:37눈빛 좋아요, 강호 씨.

06:39아니, 근데 명호 씨.

06:41안생님 왜 이렇게 창백하지?

06:43어디 아파요?

06:44피곤해서요.

06:45자, 마지막 한 장.

06:47자.

06:50오케이.

06:51수고하셨습니다.

06:53이런 연인컵세븐 진짜 연인끼리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06:57주인아 씨 오랜만이에요.

07:00이거 웬일이에요?

07:01내일 까르네스 콜렉션에 입고 갈 의상 좀 찾으려고.

07:04그리고 겸사겸사.

07:06너 일찍 끝나면 맛있는 것 좀 먹으러 갈라 그랬지.

07:10입어볼래요, 은혜 씨?

07:11자기가 좀 봐줘.

07:12어떤지.

07:13괜찮아요?

07:14괜찮아요?

07:15요즘 정말 살인적인 스케줄이라던데.

07:16많이 피곤한가 보네.

07:17이래서 너무 잘나가도 문제라니까.

07:19야!

07:20야!

07:21너 뭐야?

07:22죄송합니다.

07:23너 고의지?

07:24너 지금 고의로 이런 거지?

07:25그게 아니라 잠깐 어지러워.

07:26아니 뭐가 아냐.

07:27내가 네 속상 모를 줄 알아?

07:28이나야.

07:29사람들도 많은데 그만 좀 하자.

07:30주인아!

07:31하...

07:32하...

07:33하...

07:34하...

07:35하...

07:36하...

07:37하...

07:38하...

07:39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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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9하...

07:50하...

07:51하...

07:52하...

07:53하...

07:55이곳 봐라?

07:56니 산 안나?

07:57하...

07:59세탁해오라면 직접 세탁해오고

08:02보상하라면 보상하겠습니다.

08:04하지만 저

08:05이렇게 툭 가면 무시당해도 되는 사람

08:08아닙니다.

08:09하...

08:10하...

08:11지가 잘못해놓고 어디서 눈을 똑바로 뜨고

08:13하...

08:15야! 기자 불러!

08:16당장!

08:17하...

08:19한명아 씨!

08:20당장 사과 못해?

08:22뭘 잘했다고 큰소리야?

08:24어?

08:25아무리 스케줄에 힘들어 들었지

08:27정신 똑바로 차리고 남한테 피해주지 말아야 할 거 아니야?

08:30혼자만 밤새고 혼자만 연예인이야?

08:33어?

08:34프로가 괜히 프로냐고

08:35그래서 제가 잘못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08:38그게 죄송한 사람의 자세야?

08:40하늘같은 선배 앞에서?

08:44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08:49당장 이 나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

08:51됐어 그만해

08:56무릎 꿇고 사과해

08:58그만하라니까

09:01야 한명월

09:05내가 이번엔 이렇게 그냥 넘어가는데

09:09앞으로 조심해

09:10가

09:13가자 강우야

09:16요즘 명월이가 스케줄 소화하느라고

09:31밥도 제대로 못 먹는지

09:33형 얼굴이 말이 아니더라고

09:36한 명월

09:46눈물

09:46제발 좀 강해지시오

09:50그리고 다시는

10:03눈물을 보이지 마시오

10:07그리고 다시는 눈물을 보이지 마시오

10:09한 명월이

10:25오랜만에

10:26한 명월이

10:26한 명월 동무

10:27너무 오바한 거 아니야?

10:30너무 오바한 거 아니야?

10:33네가 시키는 대로 했잖아. 뭐가 불만이야?

10:41그래. 우리 딴 얘기하자.

10:44내가 진짜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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