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결핵균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월,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 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소의 결핵균이 전파된 거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3년 1월,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흉부 X-선 촬영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폐결핵을 최종 진단받았습니다.
무증상 상태였던 A 씨는 진단 후 6개월간 약물을 복용하고 입원 없이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A 씨는 20년 동안 수의학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혈액 검체 분리와 조직 병리검사 등을 했는데, 바늘 찔림 사고를 경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 결핵균은 과거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인수공통감염병 감시 체계가 없는 국내에서 소 결핵균의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질병청은 소 결핵균에 오염된 바늘이나 눈에 들어간 생물학적 물질, 눈에 띄지 않는 피부 찰과상 등에 의해 인체에 옮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 권민석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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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2023년 1월,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흉부 X-선 촬영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폐결핵을 최종 진단받았습니다.
무증상 상태였던 A 씨는 진단 후 6개월간 약물을 복용하고 입원 없이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A 씨는 20년 동안 수의학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혈액 검체 분리와 조직 병리검사 등을 했는데, 바늘 찔림 사고를 경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 결핵균은 과거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인수공통감염병 감시 체계가 없는 국내에서 소 결핵균의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질병청은 소 결핵균에 오염된 바늘이나 눈에 들어간 생물학적 물질, 눈에 띄지 않는 피부 찰과상 등에 의해 인체에 옮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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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소의 결핵균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00:05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월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소의 결핵균이 전파된 거라고 밝혔습니다.
00:15A씨는 2023년 1월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흉부 X선 촬영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폐결핵을 최종 진단받았습니다.
00:23무증상 상태였던 A씨는 진단 후 6개월간 약물을 복용하고 입원 없이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00:32A씨는 20년 동안 수의학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혈액검체 분리와 조직 병리검사 등을 했는데 바늘찔림 사고를 경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2소결핵균은 과거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00:49그러나 인수공통 감염병 감시체계가 없는 국내에서 소결핵균의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57질병청은 소결핵균에 오염된 바늘이나 눈에 들어간 생물학적 물질, 눈에 띄지 않는 피부 철과상 등에 의해 인체에 올마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