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선 후보 ‘15명+α’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2025년 대선에 나올 후보가 거의 정해졌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국민의힘은 11명, 민주당은 3명이 최종 후보 한 자리를 놓고 겨룹니다.

거기에 이미 후보를 선출한 개혁신당까지 합치면 총 15명이 이번 대선에 출격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경선에 불참하면서 제 3지대에 등장할 새 인물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첫 소식 백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종이 봉투를 들고 민주당 당사에 들어섭니다. 

경선 후보 등록을 하러 온 겁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은 측근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늘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의 경선 참여자가 확정됐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번 경선은 단순히 당내 경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6·3 대통령 선거는 헌정질서 수호 세력과 헌정질서 파괴 집단의 대결입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이철우, 유정복, 한동훈, 홍준표 등 총 11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경수 김동연 이재명 예비후보가 등록해 3파전입니다. 

개혁신당 후보로는 이준석 의원이 이미 후보로 확정돼 세 정당에서 총 15명의 후보가 출격합니다.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나 유승민 전 의원,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 김두관 전 의원 등이 무소속이나 제 3지대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은 서류심사를 거쳐 내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 뒤 22일 4명으로 추리고, 5월 3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민주당은 컷오프 없이 바로 본선이 진행돼 27일 최종 후보를 뽑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이 철
영상편집: 최동훈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