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입당 절차도 밟았는데요.

기자회견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하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이 선출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헌법재판소가 탄핵했습니다.

탄핵은 헌정질서 안에서 내려진 최종결정이므로 그 결과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임기 중에 파면되는 것을 보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던 국무위원으로서 비통한 심정과 책임감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추운 겨울날, 광장에서 온몸으로 싸워 온 많은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서 낙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 가슴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다시 싸워서 승리합시다.

무기력한 당과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꾸는데 함께 나아갑시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탄핵을 둘러싸고 정쟁이 격화되면서 서민의 삶이 외면당하는 사실입니다.

폐허 위에도 꽃은 피어납니다.

화마가 할퀴고 간 산골짜기에도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나서 새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하여 깃발을 들고 나서야 합니다.

탄핵 국면에서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저 김문수에 대해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얼마나 사람에 목이 마르시면 저에게까지 기대를 하시나 하는 안타까움으로 가슴을 쳤습니다.

이제는 저에게 내려진 국민의 뜻을 받들기로 했습니다.

저 김문수, 새롭게 앞으로 나아가며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갈 각오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

김문수의 꿈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김문수는 한 때 혁명을 통해 노동자와 빈민들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감옥 안에서도, 자본주의는 실패할 것이라 믿었지만 시장경제는 역동적으로 발전했고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제 나이 마흔 살이 되어서야 공산국가들이 붕괴되는 것을 보고 혁명가의 길을 포기했습니다.

현실정치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새로운 꿈을 키웠습니다.

1994년 집권여당에 입당한 이래 3선 국회의원, 재선 경기도지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0910310171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