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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작업자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 불능 상태였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서 발화 지점 근처 스프링클러에 소방용수가 공급되지 않거나 잠금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당시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없었던 거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다면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을 거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고용 당국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시공사 대표 2명과 현장소장 등 6명을 구속하고, 인허가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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