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민감국가 지정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첫 번째 실무협의가 열렸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장관은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한국에 우호적 대우를 해줄 것을 다시 요청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국가 대상 지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첫 실무 협의를 열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민감국가 지정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한국이 포함된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 측의 우려를 미측에 전달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절차에 따라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금일 후속 실무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민감국가 지정이 양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이나 산업 협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라이트 장관과의 회담에 과학기술부 인사도 참여해 에너지부 산하 기관과 교류하는 2천여 명의 인력의 기술 보안 강화 방안과 절차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감국가에 추가된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한 건 해당 국가에 통지하는 사항이 아닌 내부기밀이라며, 에너지부가 이번 사안이 확대된 데 대해 상당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3주 만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다시 만난 안 장관은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관세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부 장관 :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향후 미측 관세 조치가 현실화 되는 경우 우리에 대한 우호적인 대우가 필요함을 재차 요청하였습니다.]
안 장관은 대부분의 국가가 상호관세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신뢰구축으로 관세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영상편집:이정욱
YTN 김평정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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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장관은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한국에 우호적 대우를 해줄 것을 다시 요청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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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국가 대상 지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첫 실무 협의를 열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민감국가 지정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한국이 포함된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 측의 우려를 미측에 전달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절차에 따라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금일 후속 실무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민감국가 지정이 양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이나 산업 협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라이트 장관과의 회담에 과학기술부 인사도 참여해 에너지부 산하 기관과 교류하는 2천여 명의 인력의 기술 보안 강화 방안과 절차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감국가에 추가된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한 건 해당 국가에 통지하는 사항이 아닌 내부기밀이라며, 에너지부가 이번 사안이 확대된 데 대해 상당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3주 만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다시 만난 안 장관은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관세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부 장관 :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향후 미측 관세 조치가 현실화 되는 경우 우리에 대한 우호적인 대우가 필요함을 재차 요청하였습니다.]
안 장관은 대부분의 국가가 상호관세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신뢰구축으로 관세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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