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토요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대기 질은 안 좋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동쪽 지방은 건조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낮에는 따뜻한 봄인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듯하다고요?

[캐스터]
계절이 3월을 건너뛰고 4월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 계절의 시계가 한 달에서 두 달이나 빠르겠는데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은 3도로 다소 추운데 오늘 서울 아침 기온, 6.3도였습니다.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았는데요.

낮엔 아침보다 기온이 15도 안팎, 크게 오릅니다.

하루에도 봄과 겨울, 두 계절이 공존하는 건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8도로 어제와 비슷해 따뜻하겠고 강릉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올라 5월 중순의 완연한 봄 날씨인데요.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반소매 옷차림도 어울리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기도 깨끗하면 좋은데, 오늘도 미세먼지가 있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주로 서쪽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안 좋겠습니다.

지금도 수도권과 충청, 전북, 제주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데요.

다음 주에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미세먼지는 계속 잔류하겠습니다.

서쪽 지방에 계신 분들은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 제주도는 종일 '나쁨', 부산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 보이겠고 강원도와 영남 지방은 오후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오늘 산을 찾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화재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순간적으로 부는 돌풍이 초속 20미터 이상으로 지붕이나 기와가 뜯겨 날아갈 정도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오늘 다른 지역에서도 초속 15미터의 간판이 떨어질 정도의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간판이나...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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