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헌재 앞 시위대 통제…가로수 부착물 등 제거
’탄핵 반대’ 단식 농성·집회 등 계속 이어져
탄핵찬성 측, 서울 광화문 일대서 집회 계속
경찰, 헌재 일대 경비 강화…차벽 설치·신원확인


헌법재판관들의 고심이 길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 앞입니다.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부터 경찰이 시위대의 진입을 통제하면서 헌법재판소 앞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조금 전 경찰이 가로수와 전봇대에 붙은 부착물을 제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헌재 근처에는 탄핵 각하를 주장하며 단식 농성을 하는 인원이 일부 남아있고 반대 집회도 계속 열리고 있습니다.

오후 1시부터는 15m 정도 떨어진 안국역 인근에서 '엄마 부대' 등의 주최로 탄핵 반대 집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화문에서는 탄핵 찬성 측 집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비상행동' 등은 지난 8일 윤 대통령 석방 이후 단식 농성과 철야 집회, 촛불 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주변 경계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차벽과 안전 펜스가 빈틈없이 세워졌고, 보행자 신원 확인도 이뤄지는 등 경비 태세가 한층 삼엄해졌습니다.

경내 안에도 경찰 버스가 여러 대 서 있고 담장 일부 구간에는 철조망까지 설치됐는데요.

앞서 경찰은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재 반경 100m 안을 모두 비우는 이른바 '진공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서겠단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강영관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32111531611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