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최근 미국 정부의 민감국가 대상 지정과 함께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민감국가 대상 제외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는데, 상호관세와 관련해서는 비관세 장벽 제거 등의 조치와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안덕근 산업장관이 다시 워싱턴DC를 방문했는데요 민감국가 지정 사실이 알려진 뒤 첫 방미죠?

[기자]
네. 안덕근 장관은 이곳 시간으로 오전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의 첫 만남이 예정돼 있어 공항에서 바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방미는 4월 2일로 다가온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미 정부와 조율됐던 일정인데요.

지난 1월 바이든 정부 말기, 미국 에너지부가 우리나라를 민감국가 대상으로 지정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관세 대응과 민감국가 지정 대응에 동시에 나서게 된 겁니다.

안 장관은 공항에서 특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민감국가 명단에서 제외되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에너지부 장관 만나서 정확한 사유와 그 절차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최대한 민간 국가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겠지만, 그게 안 되는 경우에는 과학기술 협력과 산업 협력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아볼 계획입니다.]

민감국가 대상에서 삭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되, 절차상 당장 삭제가 되지 않는다면 과학 기술 협력 과정에서 추가되는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민감국가 대상이 확정되면 다음 달 15일부터 에너지부 산하 연구기관과의 연구나 방문을 위해선 에너지부의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안 장관은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과학 기술 협력 부분에 있어서는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미 국무부도 미국은 한국과 견고한 과학 연구분야 협력이 계속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대응책도 궁금합니다.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정부의 복안은 무엇입니까?

[기자]
네. 안덕근 산업장관의 이번 방미의 주된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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