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짙게 꼈던 안개는 사라졌지만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황사는 내일 오후 사라지겠고, 이후 일요일에는 비나 눈이 내리면서 날이 추워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현재 황사가 관측되는 곳은 어디인가요?
[기자]
네, 서울과 수원에서 올봄 첫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황사 탓에 현재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YTN 재난보도시스템 이다스로 서울 지역 대기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가양대교 북단 폐쇄회로TV 화면입니다.
멀리 여의도의 고층빌딩들이 황사로 인해 뿌옇게 보입니다.
아침에 짙게 꼈던 안개는 기온 상승으로 사라졌지만 대기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상층부에 머물던 중국발 황사가 하층으로 내려온 겁니다.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영동대교 남단입니다.
연무와 황사가 뒤엉켜 높고 큰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시야가 흐립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미세먼지 전국 평균 농도는 34.2㎍인데, 현재 서울 서초구는 5배에 이르는 1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대부분 지역과 인천·경기·충청 일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100㎍ 안팎으로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는 내일 오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눈이나 비가 오고, 날이 추워진다고요?
[기자]
네, 토요일까지는 대체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다가 일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시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꽃샘추위가 예보됐습니다.
또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간, 경기 동부에는 대설경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를 동반한 강수 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고 이와 함께 동해안에는 강한 동풍이 영향을 주겠다고 전망했는데요.
내륙의 경우, 기온이 얼마나 떨어지느냐에 따라 비가 눈이 바뀌는 지역이 늘어나고, 양도 무척 유동적일 수 있어서 대설특보 지역도 내륙으로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 (중략)
YTN 고한석 (hsg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31314544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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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황사는 내일 오후 사라지겠고, 이후 일요일에는 비나 눈이 내리면서 날이 추워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현재 황사가 관측되는 곳은 어디인가요?
[기자]
네, 서울과 수원에서 올봄 첫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황사 탓에 현재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YTN 재난보도시스템 이다스로 서울 지역 대기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가양대교 북단 폐쇄회로TV 화면입니다.
멀리 여의도의 고층빌딩들이 황사로 인해 뿌옇게 보입니다.
아침에 짙게 꼈던 안개는 기온 상승으로 사라졌지만 대기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상층부에 머물던 중국발 황사가 하층으로 내려온 겁니다.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영동대교 남단입니다.
연무와 황사가 뒤엉켜 높고 큰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시야가 흐립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미세먼지 전국 평균 농도는 34.2㎍인데, 현재 서울 서초구는 5배에 이르는 1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대부분 지역과 인천·경기·충청 일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100㎍ 안팎으로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는 내일 오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눈이나 비가 오고, 날이 추워진다고요?
[기자]
네, 토요일까지는 대체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다가 일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시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꽃샘추위가 예보됐습니다.
또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간, 경기 동부에는 대설경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를 동반한 강수 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고 이와 함께 동해안에는 강한 동풍이 영향을 주겠다고 전망했는데요.
내륙의 경우, 기온이 얼마나 떨어지느냐에 따라 비가 눈이 바뀌는 지역이 늘어나고, 양도 무척 유동적일 수 있어서 대설특보 지역도 내륙으로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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