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오폭 사고가 마을 주민들은 상당수가 인근의 숙박시설이나 친척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언제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막막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지자체와 관계 당국이 안전 점검에 나섰지만, 복구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초유의 오폭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주민은 60여 가구.
이 가운데 30여 가구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자체가 마련한 임시 거처와 친인척 집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이재진 / 오폭 사고 피해 주민 : 저기 뭐 유리창 다 터져있고, 내가 자는 데는 유리 범벅돼 있어서 잠을 못 자고. (임시 숙소로 갔는데) 잠이 안 온다니까요. 잠 못 자죠. 그냥 거의 뭐 뜬눈으로 새우다시피 하고.]
사고 이튿날, 생각보다 더 처참한 집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 주민들은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유금열 / 오폭 사고 피해 주민 : 창문 다 깨지고 냉장고도 다 넘어가고, 뭐 방이 지금 원룸 다들 그냥 유리창이 방바닥에 다 널려 있고, 창문틀이 다 떨어져 나가고, 보일러실도 문이 다 떨어져 나가고 지금 야단났어.]
포천시는 국방부 보상을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당장 시급한 유리창과 전기 보수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영현 / 경기 포천시장 : 본인들이 살던 집에 들어가서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피해로 건축이 도저히 보수해서 쓸 수 없는 주택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대책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지만 지원 근거가 마땅치 않은 상황인데, 포천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미
영상편집;이자은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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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언제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막막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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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오폭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주민은 60여 가구.
이 가운데 30여 가구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자체가 마련한 임시 거처와 친인척 집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이재진 / 오폭 사고 피해 주민 : 저기 뭐 유리창 다 터져있고, 내가 자는 데는 유리 범벅돼 있어서 잠을 못 자고. (임시 숙소로 갔는데) 잠이 안 온다니까요. 잠 못 자죠. 그냥 거의 뭐 뜬눈으로 새우다시피 하고.]
사고 이튿날, 생각보다 더 처참한 집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 주민들은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유금열 / 오폭 사고 피해 주민 : 창문 다 깨지고 냉장고도 다 넘어가고, 뭐 방이 지금 원룸 다들 그냥 유리창이 방바닥에 다 널려 있고, 창문틀이 다 떨어져 나가고, 보일러실도 문이 다 떨어져 나가고 지금 야단났어.]
포천시는 국방부 보상을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당장 시급한 유리창과 전기 보수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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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지만 지원 근거가 마땅치 않은 상황인데, 포천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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