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 대통령이 구속돼 있는 서울구치소로 가봅니다.
구치소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여당 의원들, 그리고 경호처 직원들이 도착하는 등 오늘 중에 윤 대통령 석방 결정이 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이자고 있습니다.
장호림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직 검찰의 윤 대통령의 석방 지휘 결정이 나왔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요.
이곳 서울구치소에 모여 있는 지지자들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구치소 앞 도로 주변을 가득 메운 채 윤석열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며 윤 대통령이 오늘 중에 구치소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구치소 앞에 모인 500여 명의 지지자들은 한껏 고조된 분위긴데요.
조금 전부터 구치소 정문으로 대통령 경호 차량이 진입하는 모습도 보였고, 여당 의원들도 속속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통령 경호처 직원으로 보이는 인원들이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현재 구치소 내부에는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석방 지휘가 나오면 윤 대통령은 오늘 중에 구치소를 떠나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력들을 도로 양 옆으로 도열시켜 배치했고요.
구치소 입구부터 경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자들은 북과 꽹과리를 치며 '즉시 석방', '즉시 복귀'를 외치며 함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치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김태균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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