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오늘 석방되면 향하게 될 곳, 용산 대통령 관저로 가 봅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 풀려나면 지난 1월 15일 관저에서 체포된 지 51일 만에 다시 관저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강보인 기자, 관저 근처에도 지지자들이 모여있군요.

[기자]
오늘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석방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이 곳 용산 대통령 관저 인근은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대통령을 지켰다"는 구호를 연신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중앙지법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직후부터 관저 근처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빠르게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반대"를 외쳤는데요. 

오늘 석방 조치가 이뤄지면 관저로 복귀하는 윤 대통령 모습을 보려고 800여 명이 관저 진입로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체포됐었는데요, 

오늘 중에 관저로 복귀하면 51일 만에 다시 관저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만약 윤 대통령이 구치소를 나오면 대통령 경호처 차량을 이용할 걸로 보이기 때문에 출발한 지 20, 30분이면 관저에 도착할 걸로 보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18개 부대, 경력 천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관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배시열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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