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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천 원, 월 3만 원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모집에 들어가 14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첫날 인천시청 중앙홀은 개시 20분 만에 200여 가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천원주택은 올해 500호가 공급될 예정이고,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입니다.

인천시는 오는 6월 5일 천원주택 입주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주택 배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천원주택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됩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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