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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한 마을에 공군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으로 한순간에 평화로운 시골 마을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는데, 폭발 충격으로 주택 기와지붕은 처참히 내려앉았고, 나무들은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충격파에 의해 성당 건물과 주택 3채와 비닐하우스가 파손됐습니다.

바닥에는 벽돌과 목재 조각이 널려 있었고, 폭발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폭탄 사고 순간을 떠올리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 한 주민은 "집 안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천둥이 친 것처럼 엄청난 폭음이 들리더니 온 집이 흔들렸다"며 "밖으로 나와 보니 주변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현재 폭탄이 완전히 폭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폭발물 처리반(EOD)이 현장에서 불발탄 여부를 조사 중이입니다.

이에 따라 사고 현장은 전면 통제됐으며,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근 집집마다 돌면서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주민들은 '폭탄이 폭발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공군은 KF-16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에 낙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포천 포탄 오발사고 현장에서는 불발탄 해체 작업이 진행되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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