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전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고,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도로 미끄럼 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비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현재 상황부터 알아보죠.

대설특보 내려진 곳 어딘가요?

[기자]
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경보가 발령 중이고,

그 밖에 경기 남부와 충북, 경북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는 눈이 약해지며 대설특보가 해제됐습니다.

강한 강수대가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으로 남하하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 지역은 강수 구름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상탭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국에 20에서 90mm 정도로 봄비치고 많은 양이 내렸고

특히 특보 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며 고성과 화천 등 강원도 지역으로 30cm 안팎의 큰 눈이 내렸습니다.

경기도 가평과 경북 문경 등에도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집중됐습니다.

서울에도 1.1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은 오후에 강수 구름이 남동쪽으로 남하하면서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 않겠고 내륙으로도 내릴 눈도 1에서 많게는 5cm로 상대적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살얼음이나 빙판길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강원 산간에는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합니다.

해안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비가 그친 뒤 내일 또 비와 눈 예보가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비와 눈이 그친 뒤 밤사이 남부 지방부터 또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서울 등 중부 지방으로 비와 눈이 확대해 낮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아침 출근길에는 기온이 낮아 진눈깨비나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겠고,경기 남부와 충청도에 최고 8cm, 서울에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따라서 연휴 뒤 출근길 또 3월 첫 입학식과 등교 길에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 최고 40 경북 북동 산간에도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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