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 전
지금2뉴스입니다.

이 장면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정확히 한 달 전 김해공항에서 발생했던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당시 장면인데요,

기체 윗부분을 모두 태워버린 큰 화재였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승객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죠.

기내 선반 위에 있던 배터리 폭발이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기내 반입 배터리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내일부터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일단 배터리의 용량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100에서 160Wh 배터리는 승인 하에 2개까지 반입이 가능하고요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기내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또 배터리 단자가 다른 금속과 접촉해 불꽃이 발생할 수 있는 단락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배터리를 아예 봉투 안에 넣어놓는 것이 좋은데,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에 단락방지용 비닐봉투도 비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점이 가장 중요한데요, 들어보시죠.

[유경수 /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 연기 발생, 과열 또는 부풀어 오름 등 이상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승객이 몸에 소지하거나 항공기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선반이 아니라 직접 보관해야 한다는 이야기겠죠. 직접 충전도 금지됩니다.

바뀐 규정 꼭 기억하셔서 안전한 비행 하시길 바랍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22815151368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