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화장품 전문 매장에서 눈썹 정리 중인 젊은 남성.

2030 젊은 남성층이 피부나 두피 관리에 눈을 뜨며 미용 산업의 새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류재원 / 경기도 성남시 : 시대가 많이 변해서 남자들도 많이 가꿔야 되는 걸로 알고 있고…]

이런 추세를 반영해 아모레퍼시픽과 애경 등 화장품 업체들은 남성 전문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이승훈 / CJ올리브영 관계자 : 최근에는 피부 톤을 보정해주는 제품이나 아니면 컬러 립밤 같은 색조 화장품도 많이 찾고 계시는 추세입니다.]

특히 피부 관리를 넘어 헤어스타일과 제모 등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제품 영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옆머리를 붙이는 작업을 해봤습니다. 화장품 외에도 이렇게 남성들이 많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이 매장의 경우 남성 회원수가 지난해 20% 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 약 15조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K-컬쳐 바람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세 오타니/ 일본 관광객 : 한국의 화장품엔 뭔가 싸고, 효과가 많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남성 미용 제품 시장 규모는 매년 4%씩 늘어 2032년엔 85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미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는 K-뷰티.

남성 제품이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자막뉴스ㅣ정의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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