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 눈이 내렸습니다.

이 여파로 전국 곳곳 얼어붙은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고 부딪히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승용차와 화물차 여러 대가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습니다.

새벽 4시 20분쯤,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면 황전나들목 근처를 지나던 25t짜리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중앙분리대가 부서지면서 반대편 차로의 승용차가 파편을 맞았습니다.

또, 양방향 세 개 차로가 사고 차량에 가로막혀 한때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진입로에 들어서던 대형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차로를 막아 버렸습니다.

다른 차량이나 분리대와 부딪치지는 않아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해가 뜬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아침 7시 40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서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와 부딪혀,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에서는 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갓길에 있던 도로공사 순찰차를 들이받아, 도로공사 직원 2명과 SUV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부산 반송동에서는 얼어붙은 도로에 미끄러진 1t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추돌했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아침 출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빚어지며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촬영기자 : 전대웅
영상편집 : 문재현
영상제공 : 로드 플러스, 전남소방본부, 음성소방서, 경북소방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시청자 제보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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