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어제 새벽, 여수 바다에서 대형 트롤어선 제22서경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14명이 타고 있었는데 외국인 선원 4명만 구조됐고, 10명이 사망했거나 실종된 상태입니다.
지난 한 해에 어선 사고로 인한 사망, 실종자가 119명이었습니다.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고, 어선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 왜 그런 건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새벽, 구명 뗏목에서 2시간째 구조를 기다리던 제22서경호 선원들을 해경이 발견한 모습입니다.
갑작스레 배가 전복되는 바람에 선원들은 구명조끼도 못 입고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여수 하백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초속 12~14m의 강풍이불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 11월, 제주 해상에서 금성호가 전복돼5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일도 기억하실 겁니다.
지난해 어선 사고로 인한 사망, 실종자가 119명, 세월호 참사가 있던 2014년 이후가장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어획량이 줄어든 탓에 무리한 조업을 하다가 사고가 늘어났다고 분석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와 돌풍이 더 잦아진 영향도 있고요.
어선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구마다 철저한 선박 관리와 입출항 검사가 제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번 사고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도 빠르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한국일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시작된 뒤외국인 관광객들이 기피하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헌법재판소와 불과 300m 떨어진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과격하게 열리는 탄핵 찬반 집회가 불안하고 불편하다며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일주일에 두 차례씩 변론기일이 열리면서 헌재 인근 집회는 더 혼잡해지고 과격해졌습니다.
헌재 인근 외국인 평균 생활인구를 조사해보니까 1월 넷째 주에 34%가 뚝 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했던기간과 겹칩니다.
계속 이어지는 집회와 경찰 통제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불편과 불안을 호소합니다.
또 극단적 성향의 집회 참가자들의 외국인 혐오를 걱정하는 반응...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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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어제 새벽, 여수 바다에서 대형 트롤어선 제22서경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14명이 타고 있었는데 외국인 선원 4명만 구조됐고, 10명이 사망했거나 실종된 상태입니다.
지난 한 해에 어선 사고로 인한 사망, 실종자가 119명이었습니다.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고, 어선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 왜 그런 건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새벽, 구명 뗏목에서 2시간째 구조를 기다리던 제22서경호 선원들을 해경이 발견한 모습입니다.
갑작스레 배가 전복되는 바람에 선원들은 구명조끼도 못 입고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여수 하백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초속 12~14m의 강풍이불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 11월, 제주 해상에서 금성호가 전복돼5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일도 기억하실 겁니다.
지난해 어선 사고로 인한 사망, 실종자가 119명, 세월호 참사가 있던 2014년 이후가장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어획량이 줄어든 탓에 무리한 조업을 하다가 사고가 늘어났다고 분석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와 돌풍이 더 잦아진 영향도 있고요.
어선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구마다 철저한 선박 관리와 입출항 검사가 제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번 사고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도 빠르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한국일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시작된 뒤외국인 관광객들이 기피하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헌법재판소와 불과 300m 떨어진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과격하게 열리는 탄핵 찬반 집회가 불안하고 불편하다며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일주일에 두 차례씩 변론기일이 열리면서 헌재 인근 집회는 더 혼잡해지고 과격해졌습니다.
헌재 인근 외국인 평균 생활인구를 조사해보니까 1월 넷째 주에 34%가 뚝 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했던기간과 겹칩니다.
계속 이어지는 집회와 경찰 통제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불편과 불안을 호소합니다.
또 극단적 성향의 집회 참가자들의 외국인 혐오를 걱정하는 반응...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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